“800년된 사원에 1억년전 공룡 조각“ 앙코르와트 미스터리
왼쪽 그림에서와 같이 얼핏 보면 정말로 스테고사우루스를 그린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랫그림의 스테고사우루스와는 많은 차이가 있죠.
1. 꼬리
저 석상의 꼬리는 공룡의 꼬리라기보다는 포유류의 꼬리입니다. 스테고사우루스의 경우 꼬리의 길이가 거의 몸체길이와 비슷합니다. 저 부조의 꼬리는 훨씬 가늘고 짧죠. 게다가 스테고사우루스 꼬리에 있는 가시는 전혀 안보이는군요.
2. 다리
밑의 스테고사우루스 일러스트에서 보면 앞다리에 비해 뒷다리가 훨씬 길고 굵습니다. 하지만 저 부조에서는 앞뒤다리가 거의 같은 크기군요.
3. 등뼈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공룡들은 등뼈가 크게 휘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그림처럼 말이죠. 하지만 저 부조의 등뼈는 공룡만큼 크게 휘어져 있지 않군요.
4. 머리
스테고사우루스의 머리는 상당히 작습니다. 그에 비해 저 부조상의 머리는 몸체비례로 봤을때 스테고사우루스에 비해 훨씬 크군요.
그렇다면 저 부조를 스테고사우루스로 착각하게 만든 등판은 무엇일까요?
Stegosaurus in Cambodian temple?
여기에 보면 저 '스테고사우루스'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 부조들 역시 뒤에 여러가지 문양이 뱔견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물소상 역시 뒤에 다른 문양이 보이죠. 단지 저 '스테고사우루스'의 경우에는 동물과 뒷 문양이 교묘히 맞아 공룡으로 착각하게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캄보디아에서는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이 안나온다는 점에서도 저것이 스테고사우루스일 리가 없는 것이죠.
단순히 실제 스테고사우르스와 "완벽하게" 닮지 않았다고해서 저 조각이 스테고사우르스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 더 웃기네요. 본인은 본인 얼굴을 완벽하게 그릴 수나 있습니까? 오히려 물소 조각을 보고 물소를 떠올리기가 더 어렵겠습니다. 등판이 뒷문양이라는 주장 역시 너무 억지인 듯 하군요.
답글삭제'완벽하게 닮지 않아서 아니라고 주장한다'
삭제'완벽하게 닮지 않았지만 맞다고 주장한다'
어느쪽이 더 웃길까요?
등판이 뒷문양이라는 주장이 억지같다...
만약 다른 조각에는 아무런 뒷문양이 없이 이 '스테고사우루스'에만 있다고 한다면 억지 맞겠죠. 하지만 앙코르와트의 모든 조각에 뒷문양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스테고사우루스'에만 뒷문양이 없다는 것이 더 억지 아닐까요?
무엇보다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이 동남아에서 발견된 일이 없습니다. 오로지 북미에서만 발견되었죠.
정말 억지구나
답글삭제물소의 뒷배경은 풍경이고 스테고사우르스의 등뼈는 딱봐고 지것인데
어찌 사람들을 속이려드냐?
그럼 한가지만 물어보자
스테고사우르스가 아니면 저건 무엇이냐?
[그럼 한가지만 물어보자
답글삭제스테고사우르스가 아니면 저건 무엇이냐?]
전형적인 창조잡설자의 생각이군요. 진화론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창조잡설이 틀리게 되는줄 아는....
어떤 사건에 참솔이 용의자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참솔의 무죄를 밝히려면 진범을 찾아야만 할까요? 진범이 누군지 몰라도 참솔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으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저게 뭔지 알아야만 스테고사우루스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것이 뭔지는 (최소한 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들소나 하마 같은 것들이라고 추정만 할 뿐입니다.
문제는 저것이 스테고사우루스가 아니라는증거들입니다. 본문에도 여러개 나오는데 제대로 안읽은신 것 같네요.
그중 가장 확실한 것은 캄보디아에는 스테고사우루스의 화석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일 테구요. 캄보디아에 존재하지도 않던 스테고사우루스를 어떻게 그릴 수 있을까요?
[어찌 사람들을 속이려드냐?]
지금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은 자칭 '창조과학자'라는 사기꾼들입니다. 그리고 그 사기꾼들에게 넘어간 유정훈님 같은 창조잡설자들도 그들 사기꾼들의 하수인이나 마찬가지죠..
옛날 사람들은 시력이 매우 나빳고 관찰력이 매우 떨어져서 그런듯 ㅉ
답글삭제옛날사람들 시력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현대 창조잡설자들 시력이 나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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