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 이야기 - 수많은 시조새들

흔히들 창조론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룡과 조류간의 중간화석이 단 하나, 시조새(Archaeopteryx)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듯 합니다. 그와 함께 '시조새는 원시적인 새다'라는 과학자들의 결론을 맘대로 해석해서, '시조새는 새일뿐 새와 공룡의 중간화석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곤 하죠. 실제로 과학자들의 주장은 '시조새는 수각류공룡에서 진화한 원시적인 새다'인데 말이죠(참고).

그런데 정말로 공룡과 조류의 중간화석이 시조새 단 하나뿐일까요? 정말로 시조새 이외에는 중간화석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보면 그 말이 거짓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Beipiaosaurus inexpectatus
Alxasaurus elesitaiensis
Rinchenia mongoliensis
Avimimus portentosus

이것들은 모두 Dinosaur World에서 찾은 이미지들입니다. 해당 사이트에는 이것 말고도 '수없이 많은' 공룡과 새의 중간화석들이 모여 있습니다.

덧 : 어느 누군가에게 이 사이트를 소개해 줬더니 이런 말을 하더군요.
그것들은 모두 그림일 뿐이지 화석이 아니잖느냐...
그래서 화석들을 찾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① 공룡 이름을 긁어 복사한다.
② 구글에 넣고 이미지검색을 한다
③ 이미지들 중 골격이나 화석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