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정말로 공룡과 조류의 중간화석이 시조새 단 하나뿐일까요? 정말로 시조새 이외에는 중간화석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보면 그 말이 거짓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Beipiaosaurus inexpectatus |
Alxasaurus elesitaiensis |
Rinchenia mongoliensis |
Avimimus portentosus |
이것들은 모두 Dinosaur World에서 찾은 이미지들입니다. 해당 사이트에는 이것 말고도 '수없이 많은' 공룡과 새의 중간화석들이 모여 있습니다.
덧 : 어느 누군가에게 이 사이트를 소개해 줬더니 이런 말을 하더군요.
그것들은 모두 그림일 뿐이지 화석이 아니잖느냐...
그래서 화석들을 찾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① 공룡 이름을 긁어 복사한다.
② 구글에 넣고 이미지검색을 한다
③ 이미지들 중 골격이나 화석을 찾는다
이 블로그 주인장님 블로그 잘 보았습니다. 저는 창조론을 지지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보면서 한가지 느낀점은 진화론을 지지하시면서 하나님을 깎아 내리시는데 좀 많이 불편했습니다. 한가지 주인장님게 제안드리고 싶은 점은 성경을 좀 공부해 보시면 생각이 많이 바뀔것이라는 점 입니다. 성경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고 제가 단정 지을순 없지만 성경을 아신다면 도저히 달수 없는 글들이 많아서 제안 드립니다.
답글삭제글쎄요... '야훼를 깎아내린다'의 기준이 어디에 있을까요.
삭제만약 성경을 '글자 그대로의 진실'로 간주하면서 '야훼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을 종류대로 만들었다'는 것이 과학적 진실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익명님이 불편하셔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러라고 만든 블로그(?)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익명님이 창조론을 오로지 '종교적 입장'에서 지지하신다면(과학적으로도 진실이라고 주장하지 않으신다면) 불편하게 만들어드린것 사과드리죠. 제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면 성경에 관한 제 생각을 좀더 자세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http://chamsol4.blogspot.kr/2011/08/glass-n-diamond.html
http://chamsol4.blogspot.kr/2010/01/blog-post.html
그리고...
[성경을 좀 공부해 보시면 생각이 많이 바뀔것이라는 점 입니다]
이런 말은 저도 할 수 있겠는데요, 물론 반대의 의미로 말입니다.
참고로 다른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 이야기한 것 몇가지...
성경은 세계의 사람들을 훌륭하게 만들 수 있다.[토마스 제퍼슨]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고 있다.[프란시스 베이컨]
성경은 지성을 관철하고 마음에 직접 와 닿는 책이다. [아놀드 토인비]
이런 말을 한 사람도 있지만
우리의 교육기관에는 신학교수자리는 절대 허용할수없다.[토마스 제퍼슨]
성경은 명예롭지만 상당히 유치하고 원시적인 전설들의 집대성이며 아무리 치밀한 해석을 덧붙이더라도 이 점은 변하지 않는다.[아인슈타인]
저명한 인물들 중 대다수는 기독교를 불신하지만, 대중에게 그 사실을 숨긴다. 혹시 수입원을 잃지 않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버트런드 러셀]
차라리 등대가 교회보다 더 유익하다[벤자민 플랭클린]
나에게 있어서 성경이 마땅치 않은 것은, 그것의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 때문이 아니라, 내가 분명히 이해하고 있는 부분들 때문이다.[마크 트웨인]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많다는 점...
위에 익명이라는 분이 하는 소리는 참 많이도 들을 수 있는 소리죠.. 성경을 읽어보면 달라진다. 교회 나가보면 달라진다 등. 성경을 세번 다 읽어본 - 말로만 읽었다고 하는 사람들 많지만 창세기 1장 1절부터 '실제로' 다 읽은 사람은 드물다고 봅니다 - 제가 이 말을 하면 믿을 건가요? 진화는 사실이다. 그걸 인정하기 싫은 한 무더기의 인간들만 있을 뿐. 전 세계 이곳저곳에.
삭제올해 아마도 공룡에 관한 4부작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4부가 깃털 공룡의 시대였죠. 2000년 무렵부터 중국에서 깃털공룡 화석이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지금은 공룡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던 도마뱀이나 악어와는 다른 별개로 봐야한다는게 널리 인식되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깃털공룡 화석 사진을 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http://cokcok.tistory.com/247 가서 보세요. 깃털은 처음 그 진화의 유용성이 체온 보존이었다고 추정되는데 그렇다면 (적어도 공룡의 일부는) 항온동물이었다는게 맞겠죠. 문득 20여년전 제가 당시 처음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던 공룡이 새의 조상이었다는 걸 얘기하자 당시 알던 사람이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던게 떠오르네요. 특히 쥐라기 공원같은 영화의 이미지란 게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죠.
답글삭제새로운 자료 감사합니다. 사실 영화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죠. 주라기공원이 처음 개봉한 때가 깃털공룡이 발견되기 바로 직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최소한 공룡을 디자인하고 렌더링할 때). 그래서 주라기공원 후편에서는 깃털공룡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삭제다만 '공룡'하면 파충류에 가까운 이미지가 아직까지 사람들 뇌리에 박혀있는지라, 제작사에서 정말 깃털공룡을 만드는 모험을 할지는 미지수...^^
검색하다가 들러보게된 http://scienceon.hani.co.kr/27402 에 기사도 난 게 있네요. 거기 댓글에서도 sem718란 사람이 다 지어낸 거고 지구 역사가 6천년이라는 헛소리를 하는거 보니 참..도킨스는 저런 사람들을 역사 부정주의자들이라고 불렀지만 눈감고 귀막고 진화는 틀린거야를 주문처럼 외는 전전근대(저는 이렇게 부릅니다. 전근대보다 더 인식체계가 낡은 사람들이죠) 인간들은 답이 나올 수가 없는 상태라고 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죠. 뵈는게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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