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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이야기 - 그들은 왜 중간화석이 없다고 하는가

진화론 이야기 - 콩심은데 콩난다를 먼저 읽어주세요.


다음과 같이 두 개의 화석 ㈀과 ㈁이 발견되었습니다. 학자들은 이 화석에 '콩콩이'와 '네모네모'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후 화석 ㈂과 ㈃이 더 발견되었습니다. 다른 화석들과 비교한 끝에 ㈂은 콩콩이와, ㈃은 네모네모와 닮아있음을 알고 각각 콩콩이와 네모네모로 분류했죠.


다시 화석이 계속 발견되어 결국 다음과 같이 분류가 되었습니다.

실제 발굴된 화석

그리고 과학자들은 콩콩이→네모네모로의 진화를 발표합니다. 물론 창조론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콩콩이가 네모네모로 진화했다고? 그럼 콩콩이와 네모네모 사이의 중간화석은 어디있나?


사람들의 인식


리처드 도킨스는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강의' 책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동물학자들은 항상 종 단위로 표본을 분류한다. 만약 표본의 실제형태가 (많이 그렇듯이) 어중간하면, 동물학자는 관행대로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이름을 붙이려고 한다. 따라서 종 수준에서 중간단계가 없다는 창조론자들의 주장은 정의상으로는 옳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다만 동물학자들의 명명방식을 설명할 뿐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 조상만 보아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하빌리스, 호모에렉투스, 옛 호모사피엔스를 커쳐 '현대 호모사피엔스'로 이행되는 과정은 대단히 부드럽게 점진적으로 변해왔다. 따라서 화석전문가들은 특정화석을 어떻게 분류할지를 놓고 끊임없이 옥신각신하고 있다.

위의 보기에서처럼, 고생물학자들은 발견된 화석들을 분류하려고 합니다. 화석들의 특징을 찾아 콩콩이 또는 네모네모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분류명'만 본다면 창조론자들의 생각처럼 콩콩이가 어느 한순간 네모네모로 바뀐것 - 콩콩이와 네모네모 사이에 커다란 장벅이 있는 것 - 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화석 자체'를 본다면 위의 그림처럼 콩콩이에서 네모네모까지의 진화과정이 한눈에 보입니다. 구태여 중간화석을 요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말입니다.



그래서 진화론자들은 화석들을 보라고 하지만 창조론자들은 절대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중간화석이 없다는 주장은, 아파트의 1층부터 5층까지는 저층, 6층부터 10층까지는 고층으로 분류한 후 '이 아파트에는 중간층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헛소리일 뿐입니다.

창조론 이야기 - 중간화석은 얼마나 많은가

이런 것을 생각해 봅시다.
고대에 ㉠이란 생물이 있었습니다. 이 생물이 ㉡으로 진화했습니다. 이어 ㉢과 ㉣을 거쳐 ㉤으로, 그리고 또 ㉥을 거쳐 ㉦으로 진화했습니다*.


- 시간이 지나 ㉢과 ㉦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으로 진화했다는 이론을 발표합니다.
창조론자들은 성경과 어긋나는 이 이론을 부정합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에게 요구합니다.
[㉢이 ㉦으로 진화했다면 그 중간화석은 어디있느냐?]
계속된 탐사에 의해 ㉣과 ㉤, ㉥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중간화석으로 발표합니다.
(물론 이때 창조론자들은 다시 ㉢과 ㉣, ㉣과 ㉤, ㉤과 ㉥, ㉥과 ㉦ 사이의 중간화석을 요구하겠지만 여기서 하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때 ㉢과 ㉦은 그냥 화석이고 ㉣과 ㉤, ㉥은 중간화석일까요?


- 만약 최초에 발견된 것이 ㉠과 ㉣이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학자들은 ㉠이 ㉣로 진화했다는 이론을 발표합니다.
창조론자들은 성경과 어긋나는 이 이론을 부정합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에게 요구합니다.
[㉠이 ㉣로 진화했다면 그 중간화석은 어디있느냐?]
계속된 탐사에 의해 ㉡과 ㉢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중간화석으로 발표합니다.
(물론 이때 창조론자들은 다시 과 과 과  사이의 중간화석을 요구하겠지만 여기서 하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렇게 되면 ㉠과 ㉣이 그냥 화석이고 ㉡과 ㉢이 중간화석이 되었네요.

창조론자들은 흔히 '화석'과 '중간화석'을 나누려고 합니다. '화석'은 완벽한 생물이고 '중간화석'은 뭔가 불완전한 생물이란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그들은 '그들 망상속의 중간화석'을 찾고 있습니다. 어떤 중간화석이 발견되더라도 '이것은 완벽한 생물이므로 그냥 화석이지 중간화석이 아니다'라고 헛소리를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위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화석과 중간화석은 구분되지 않습니다. 모든 화석이 일반화석인 동시에 중간화석입니다. ㉢은 그 자체로 화석인 동시에 ㉡과 ㉣ 사이의 중간화석입니다. ㉣ 역시 그 자체로 화석인 동시에 ㉢과 ㉤의 중간화석이죠.

화석뿐 아닙니다. 현재 살아있는 생물들(인간 포함) 역시 과거에 살던 생물과 (뭐가 될지 모르지만) 앞으로 진화될 생물 사이의 중간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창조론자들이 말하는 '중간화석은 얼마나 있는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물음이죠. '모든 화석이 중간화석'이니까 말입니다.


* 실제로 진화는 저렇게 선형이 아니라 다음 링크처럼 가지형입니다.
여기서는 여러 가지들을 생략하고 하나의 계통만 보기로 들고 있습니다.

창조론 이야기 - 창조론자가 찾는 중간화석

진화론 이야기 - 콩심은데 콩난다를 먼저 읽어주세요.

여기 '콩콩이'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눈앞에는 '푸르미'와 '네모네모'가 뛰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과거의 '콩콩이'에서 현재의 '푸르미'와 '네모네모'가 진화했다고 발표를 합니다.


물론 이 결과에 대해 창조론자들은 발광반대를 합니다.

저들은 창조주에 의해 각각 창조되었으며 콩콩이는 과거에 멸종된 것에 불과하다. 정말 진화되었으면 저들 사이의 중간화석이 발견되어야 하지 않느냐?

그에 따라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중간화석을 찾아냅니다(화석에서 색깔을 어떻게 알았냐구요? 저... 그러니까.. 화석에 남았던 DNA를 분석해서... 뭘 그렇게 따지십니까!!!)*


하지만 창조론자들은 인정치 않죠

저것들은 그냥 따로 창조되었다가 사라진 것들이다. 별개의 종species일 뿐이지 중간화석이 아니다. 이런 중간화석을 찾아내란 말이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찾는 중간화석을 그립니다.


뒤 반쪽은 콩콩이, 앞 반쪽은 푸르미, 네모네모인 중간화석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찾아봐야 '그들이 찾는 중간화석'이 나홀 가능성은 없는 것이죠.

현재 발견된 어류와 양서류의 중간화석 중 대표적인 틱타알릭입니다.



보시다시피 어류의 특징과 양서류의 특징을 같이 가지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는 어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는 양서류'라고 정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구태여 구분을 하자면 '머리뼈는 양서류에 가깝고, 꼬리는 어류와 비슷하고. 지느러미는 어류에 가깝지만 지느러미의 위치는 양서류 사지 위치고, ..' 정도 될까요.
하지만 창조론자들은 이런 중간화석에는 만족하지 못하죠. 실제로 교진추에 걸려있는, 그들이 주장하는 '어류와 양서류의 중간화석'입니다.

창조론자들의 중간화석
과연 이런 동물 - 수면의 경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동물이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보면 유치하기까지 한 중간화석을 상상하며 그런 화석을 찾아내라고 발광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과학자들이 아무리 많은 중간화석을 찾아낸다고 해도 그들은 절대 만족을 못할 것입니다. 그들이 찾는 중간화석은 '앞쪽은 완전한 새, 뒤쪽은 완전한 공룡', '앞쪽은 털, 뒤쪽은 비늘', '척추가 상반신에만 존재하는 연체동물' 같은 키메라 생물이니까요.


* 예전에 유머라고 넣은 구문인데, 요즘에는 실제로 살아있을 때의 색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물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멜라닌입니다. 그리고 화석에는 이 멜라닌도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멜라닌의 구조를 분석하면 살아있을 때의 색을 알 수 있죠.

진화론 이야기 - 수많은 시조새들

흔히들 창조론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룡과 조류간의 중간화석이 단 하나, 시조새(Archaeopteryx)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듯 합니다. 그와 함께 '시조새는 원시적인 새다'라는 과학자들의 결론을 맘대로 해석해서, '시조새는 새일뿐 새와 공룡의 중간화석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곤 하죠. 실제로 과학자들의 주장은 '시조새는 수각류공룡에서 진화한 원시적인 새다'인데 말이죠(참고).

그런데 정말로 공룡과 조류의 중간화석이 시조새 단 하나뿐일까요? 정말로 시조새 이외에는 중간화석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보면 그 말이 거짓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Beipiaosaurus inexpectatus
Alxasaurus elesitaiensis
Rinchenia mongoliensis
Avimimus portentosus

이것들은 모두 Dinosaur World에서 찾은 이미지들입니다. 해당 사이트에는 이것 말고도 '수없이 많은' 공룡과 새의 중간화석들이 모여 있습니다.

덧 : 어느 누군가에게 이 사이트를 소개해 줬더니 이런 말을 하더군요.
그것들은 모두 그림일 뿐이지 화석이 아니잖느냐...
그래서 화석들을 찾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① 공룡 이름을 긁어 복사한다.
② 구글에 넣고 이미지검색을 한다
③ 이미지들 중 골격이나 화석을 찾는다


진화론 이야기 - 중간화석에 대하여

창조론 이야기 - 중간화석에 대하여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창조론자들은 화석이란 것이 도깨비 방망이처럼 아주 쉽게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때문에 중간화석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진화론의 반증인양 생각하곤 하죠.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화석이 생기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자연계에는 쓰레기청소부(스캐빈저 scavenger)라는 동물들에 의해서 화석화되기 전에 산산히 흩어지기 때문이죠. 남아있는 뼈조차도 낮과 밤의 기온차, 바람, 빗물 등에 의해 가루가 되기 십상입니다. 그때문에 화석이 생기기 위해서는 격변에 의해 사체가 급속히 묻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윗 그림과 같이 화산과 강이 흐르는 지역에 ㉠ 이라는 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화산이 폭발해서 화산 기슭에 살던 동물들이 화산재에 묻혔습니다.
화산재에 묻힌 ㉠은 화석이 되었지만, 그 외의 지역에 살던 ㉠들은 죽더라도 다른 동물들에게 먹힐 뿐 화석이 되지 않죠.

시간이 흘러 ㉠은 ㉡과 ㉢을 거쳐 ㉣로 진화했습니다.
그동안은 화산폭발이 없었기에 ㉡과 ㉢은 스캐빈저들에게 먹힐뿐 화석화될 일이 없었죠.
이제 또 한번 화산이 폭발해서 산기슭이 다시한번 화산재에 덮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산기슭의 ㉣만이 화석이 되었을 뿐 다른 지역의 ㉣들은 화석화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과 ㉥ 등을 거쳐 ㉨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번에는 홍수가 나서 강기슭이 물에 잠겼네요.
그리고 강기슭에 퇴적물을 남기면서 강물이 빠져나갑니다.
이 홍수에 의해 퇴적물이 쌓인 강가에 ㉨의 화석이 남았고, 살아남은 ㉨들은 ㉩과 ㉪ 등을 거쳐 ㉭으로 진화를 합니다.


이제, 화석을 발견한 고생물학자들은 ㉠이 ㉭으로 진화해 왔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중간화석으로 ㉣과 ㉨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창조론자들은 다음과 같은 억지를 부리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과 ㉭ 사이의 중간화석들은 ㉠과 ㉭ 자체보다 훨씬 많아야 한다. ㉡, ㉢, ㉣을 거쳐 ㉬까지 12가지 아니냐? 그렇다면 최소한 ㉠과 ㉭의 합보다 6배는 많이 발견되어야 한다.
그 중간화석들은 어디 있는가?

윗 모식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화석기록은 캠코더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되는 동영상이 아닙니다. 카메라처럼 셔터를 누를 때만 촬영되는 사진이죠. 더구나 셔터가 언제 눌릴지, 렌즈가 어디를 향할지 전혀 모르는 카메라입니다.
윗 보기에서 나타나는 중간화석들 - ㉣과 ㉨은 셔터가 눌릴때(격변이 생겼을 때), 렌즈가 향하는 방향(격변이 일어난 곳)에 있었던 화석들일 뿐입니다. 격변의 시간과 장소를 잘 맞춘(?) 생물들인 셈이죠. 이런 행운(?)을 만나지 못한 다른 생물들 - 살아있는 동안 격변이 없었다거나 격변이 있었어도 그 장소에 없었던 생물들 - 은 자신이 있었다는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스캐빈저들의 뱃속으로 사라질 뿐입니다. 화석으로 남지 못한 중간단계 동물들 말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만약 저 화산의 마그마가 화석으로 관입되거나, 홍수에 의해 화석층이 침식되어 버린다면 이미 만들어진 화석조차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창조론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중간화석의 양이 많지 않은 것입니다.

진화론 이야기 - 진화는 선형이 아니다

많이 알려진 말의 진화도

창조론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의 진화도입니다. 왜냐하면 씹을 것이 많기 때문이죠.


<전략>

셋째, 각 단계의 말들의 이빨은 씹는 이와 갈아 부수는 이로 명확히 구별되며, 전이형태가 없다.[John N. Moore, Haeold S. Slusher; Biology: A serch for order in complaxity, Zondervan Publishing Company, Grand Rapids, Michigan, p 403, 1970]

<중략>

일곱째, 이러한 발굽수를 진화의 근거로 든다면 갈비뼈의 수(18→16→18개)나 허리뼈의 수(6→7→8→6개)의 변화는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진화에 유리한 자료만 인위적으로 인용하는 것은 학문의 객관성을 상실하는 행위가 아닌가? 이러한 발굽수의 변화는 여분의 발굽수를 생성케 하는 유전정보를 가진 유전자의 스윗치설이, 이빨의 변화도 자연에 대한 적응결과라기 보다는 유전자의 소실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J. Salfati; The non evolution ofthe horse: special creation or evolved rock badger? Creation 21(3), pp 28-31, 1999]

<후략>
출처 : 창조과학회

실제로 현재까지 발견된 수십종의 말 화석들을 비교해 본다면 말의 진화계통도는 말이 안되는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저 근거자료라는 것이 1970년, 1999년의 논문이라고 해도 시간에 따른 갈비뼈의 수나 허리뼈의 수가 들쑥날쑥한 것이 사실이라면 진화론으로 설명이 힘듦니다.
그렇다면 창조과학회의 말처럼 말의 진화는 거짓일까요?

저 위의 진화도는 1882년도에 그려진 것입니다. 그때까지 발굴된 몇 안되는 말 화석을 그때까지 밝혀진 진화론에 맞추어 배열하다 보니 그림과 같은 에오히푸스(Eohippus)에서 에쿠우스(Equus)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맞추어놓은 것입니다. 그리고는 전혀 수정없이 현재 교과서에까지 실려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발굴, 그리고 계속 발전되는 진화론에 의하여 말의 계통도는 이미 크게 수정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그림으로 말입니다.

새로운 말의 진화도

즉 말의 진화는 19세기 그림처럼 단일한 진화계통이 아니라 수없이 복잡하게 가지친 - 수없이 많은 종분화가 일어나고, 수없이 많은 종이 전멸한 - 그리고 마침내는 Equus란 종 하나만이 현재까지 살아남아 전 세계로 퍼져나간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로써 창조론자들이 딴지를 걸던 이빨의 차이라든지(씹는 이빨과 부수는 이빨의 두 계통으로 분화) 갈비뼈, 척추뼈의 갯수(뼈의 갯수가 차이나는 여러 종의 분화)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의 진화에 있어서 한가지 문제라면, 19세기의 진화계통도가 아직까지 교과서에 실려있다는 정도입니다.





<전략>

물론 지느러미를 가진 동물이 걷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진화론적 사고 때문이다. 진화론에서는 물고기 같은 동물이 최초의 육상동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와 같은 이유로, 진화론자들은 물-육지 동물의 전이형태를 보여준다는, 그래서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로서 물고기 같은 생물체인 틱타알릭(Tiktaalik)과 같은 화석에 열광했던 것이다. (Read an example of the evolutionary enthusiasm in Meet Your Ancestor—the Fish that Crawled.)

그러나 이 발견은 틱타알릭이나 판데릭티스(Panderichthys), 그리고 다른 유사한 화석들의 진화론적 위치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었다. 틱타알릭은 3억7천만년 전의, 기껏해야 3억8천6백만년 전의 동물로 추정되고 있었다. 만약 틱타알릭이 육지를 걷는 데에 최초로 적응한 바다생물이었다면, 그렇다면 그레고르츠가 발견한 동물은 무엇인가? 그는 그 동물을 네 다리를 가진 독특한 진정한 사지동물(true tetrapods)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 동물은 틱타알릭보다 최소 9백만년 이전에 이미 폴란드를 걷고 있었다!  

그 발견으로 인해, 이제 다른 고생물학자들은 이전에 잃어버린 고리로서 그렇게도 요란하게 떠들어대던 틱타알릭을 폐기처분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진화론적 막다른 골목에 처하게 되었다. ”사지동물의 기원을 이해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전체적인 것을 다시 생각해야만 한다.” 캠브리지 대학의 클락(Jennifer Clack)은 설명했다.


<후략>
출처 : 창조과학회


이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천만년에 걸쳐 (위의 말 진화계통과 유사하게)어류에서 수많은 틱타일릭 비슷한 종들이 분화되었고 수천만년동안 틱타알릭 비슷한 종들이 발자국을 만들었다는 것이 현대 진화론적인 생각이죠.  오로지 창조론자들만이 어류→틱타알릭→양서류의 (진화론에서는 이미 버려진)단일계통에 얽매어 있기에 이런 말도 안되는 딴지를 걸 뿐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구요? 단지 화석증거가 기존 말의 진화계통도에 맞지 않으니까 화석증거에 맞도록 새로운 진화계통도를 만들어 끼워맞춘 것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발굴된 증거를 진화론에 끼워맞춘 것입니다. 그게 어때서요?
증거에 맞도록 이론을 수정하는 것은 진화론 뿐 아니라 과학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수정을 통해 지금까지 과학이 발전해 왔고 말입니다.
진화론에서는 '종의 분화'를 말하고 있고, 화석증거들을 '종의 분화'에 맞도록 배열할 수 있다는 것은 진화론을 지지하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과학에서의 금기는 이론에 맞추어 증거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론에 맞추어 증거를 수정하는 것은 창조론자들의 특기죠. 창조론에 맞도록 증거를 바꿔버리니까요)

그렇다면 모든 증거들을 진화론에 끼워맞추면 되는 것 아니냐구요?
아니죠. '캄브리아기의 토끼 화석'은 절대로 진화론에 끼워맞출 수 없는 증거입니다. 캄브리아기의 토끼 화석은 종의 분화가 아니라 종의 창조를 말하게 되거든요. 그때문에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토끼화석이 발견된다면 진화론을 버리겠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구요.

그러니 창조론자들 여러분들은 진화론에 끼워맞출 수 없는 화석증거들을 찾아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진화론에 끼워맞출 수 없는 화석증거가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진화론이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그러니 진화론을 먼저 제대로 공부해야겠죠?

창조론 이야기 - 중간화석에 대하여




얼마전 네이버 지식인에서 본 창조론자입니다. 중간화석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군요.
중간화석의 문제는, 창조론자들에게는 꽃놀이패나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든지 울궈먹을 수 있습니다. 이미 수없이 많은 중간화석들이 발견되었지만 창조론자들은 절대 만족하지 않죠.

창조론자 : 1과 2 사이의 중간화석을 제시해랴
진화론자 : (한참 화석을 찾고 나서) 여기 1.5가 있다.
창조론자 : 그래? 그럼 1과 1.5, 1.5와 2 사이의 중간화석은 어디있냐?
진화론자 : (한참 화석을 찾고 나서) 여기 1.25하고 1.75 찾았다.
창조론자 : 다음은 1과 1.25, 1.25와 1.5, 1.5와 1.75, 1.75와 2 사이의 중간화석도 찾아야지?
진화론자 : ....

그야말로 35억년동안 살아온 모든 생물의 모든 개체가 모두 화석으로 발견되지 않는 이상은 창조론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중간화석이 충분할 만큼 발견되지 않을까요?

1. 단속평형설
링크를 보시면 알겠지만, 단속평형설은 '바람직한 괴물 이론'이 아닙니다. '진화의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이론이죠.
즉 진화의 속도가 빠를 때의 화석은 진화의 속도가 느릴 때의 화석에 비해 적게 나타나기에 중간화석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속평형설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습니다.

구안롱
2. 화석이 되기 위한 조건
구안롱과 티라노사우루스는 둘 다 티라노사우루스상과(Tyrannosauroidea)의 공룡들입니다. 고생물학자들은 구안롱이 티라노사우루스로 진화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안롱과 티라노사우루스 사이의 중간종, 즉 구안롱보다는 크고 티라노사우루스보다는 작은 티라노과 공룡(구안-티라노)이 죽어 있습니다. 이 공룡이 화석이 된다면 구안롱과 티라노사우루스 사이의 중간화석이 발견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공룡의 화석이 발견될 수 있을까요?
티라노사우루스

일단 이 구안-티라노 시체 주위로 스케빈저들이 모여듧니다. 이들은 시체의 살점을 뜯어먹으며 뼈를 산산히 흩어놓습니다.
흩어진 뼈는 낮에는 햇볕에 달구어지고 밤에는 차갑게 식으며 서서히 부서집니다. 결국은 뼈보다 훨씬 단단한 이빨 몇개만 남아 고생물학자들에게 발견됩니다.

이 이빨 모양을 보고 고생물학자들은 커다란 구안롱 또는 아직 어린 티라노사우루스로 간주합니다. 구안-티라노의 전신화석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이빨 몇개만으로 구안롱과 티라노사우루스 사이의 중간화석임을 입증할 수는 없는 것이죠.

대부분의 생물들은 죽은 후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집니다. 극히 일부만이 이빨 또는 작은 뼛조각만을 흔적으로 남깁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전체골격을 남겨 진화의 과정을 연구할수 있도록 합니다. 그 과정을 본다면 오히려 중간화석이 남는 것이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수많은 중간화석이 존재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상과 뿐 아니라 고래, 인간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죠.

말하자면, 화석으로 만들어지기 상당히 힘듦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중간화석이 이미 발견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창조론자들의 생각과 달리 이미 충분한 수의 중간화석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 : 진화론 이야기 - 중간화석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