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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이야기 - 과녁과 화살

가끔 창조론자들이 저런 주장을 하더군요. 그런데 사실 저 말은 진실입니다. 진화론자들을 비롯한 과학자들은 활을 먼저 쏘지 절대로 과녁을 먼저 만들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활을 쏩니다. 그 화살은 앞에 있는 나무에 맞습니다. 또한발을 쏩니다. 역시 같은 나무 같은 위치에 맞습니다.
이번에는 눈을 감고 쏩니다. 어라, 이번에도 같은 위치에 맞았네요.
다른 나무를 향해 쏴도, 뒤로 돌아 반대방향으로 쏴도 화살은 유도탄처럼 아까 그 위치에 맞습니다. 어느새 그 위치에는 화살이 빽빽히 박혀 고슴도치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제서야 과학자들은 그 화살이 박힌 곳에 과녁을 하나 그리고 그 과녁을 '진화론'이라 이름짓습니다. 비록 과녁은 나중에 그렸지만 이 과녁에 맞지 않은 화살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이 위 창조론자가 '화살박힌곳에 과녁을 그린다'는 비아냥의 실체입니다. 결국 이런 비아냥은 학생이라는 놈이 공부나 하고 앉아있냐라든가 명색이 경찰이라면서 도둑들이나 쫓아다니고 말야 정도의 비아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조론자들은 '창조론'이라는 과녁을 먼저 만들어 놓고 활을 쏩니다. 그런데 100발 쏴도 한발도 과녁에 안맞는군요.
이렇게 되면 창조론자들은 과녁에 명중하지 않은 화살들을 뽑아서 몇개는 과녁 중심에 꽂아놓고 나머지는 버리거나 숨겨놓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과녁에 명중했다고(자신들의 과녁이 진리라고) 주장합니다.

좀 조악한 비유이긴 합니다만 참아주세요, 윗 창조론자분의 조악한 비유에 대한 반론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