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그 게시물들은 절반 이상이 엑박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은 예외없이 '왜 남의 스크린샷을 허락도 없이 올리냐', '왜이렇게 남의 스크린샷을 도용하느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올리는 파렴치한', 심지어는 '이건 내가 찍고 나서 아무데도 안올렸는데 도용당한 것을 보니 내 컴퓨터가 해킹당한 것 같다'는 글까지...
결국 누군가가 설명글을 올리더군요
스크린샷을 올릴 때는 먼저 웹하드에 올려놓고 그 웹하드에 있는 그림의 경로를 적어야 제대로 나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냥 하드디스크의 경로를 그대로 적어올리더군요. 그렇게 되면 각자 컴퓨터에 있는 그림이 나옵니다. 이 경우에는 경로가 C:\Program Files\....\ScreenShot\Shot000 등으로 되기 때문에 각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그림들이 보이는 것이죠. 이를테면 첫번째 그림은 웹하드로 올린 그림입니다. 이것은 제대로 나올 겁니다. 두번째 그림은 하드디스크 경로로 올린 그림입니다. 그러므로 두번째 그림은 각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그림으로 나올 겁니다. |
그제서야 저도 사람들이 왜 말이 많았는지, 그리고 제게는 왜 엑박으로 나왔는지(저는 경로를 따로 지정해 인스톨했거든요) 이해가 되더군요. 그런데 그 글에도 여지없이 댓글이 달렸습니다.
XXX님, 설명해 주신 것은 고마운데요, 왜 남의 스크린샷을 가지고 설명하시나요? 저 두번째 스크린샷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설명하시려면 XXX님이 직접 찍은 스샷으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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