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 이야기 - 팔룩시강가의 공룡과 사람 발자국

바로 아랫글에도 나와 있지만 팔룩시강가에서 공룡과 인간 발자국이 함께 발견되었다는 것은 창조론자들이 주로 제시하는 떡밥입니다. 팔룩시강의 발자국 실체를 알기 위해서는 국내보다는 외국 사이트를 뒤져보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The Paluxy Dinosaur/"Man Track" Controversy


서문만 해석을 해 보면 이런 내용입니다.

텍사스주 글렌로즈 근방의 팔룩스강 석회암지대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따라 발견된 사람 발자국, 즉 "거인의 발자국"은 수년동안 창조론자들에 의해 주장되어 왔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와 같은 발견은 공룡멸종 후 6천만년 이후 인간이 나타났다는 전통적인 지질학적 관념에 대해 극적인 역전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 발자국'주장은 과학적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 최근에는 대부분의 창조론자들조차 그 주장을 포기했다. 그 인간 발자국은 여러가지 현상들, 끌거나 미끄러진 발자국, 발가락만이 아니라 발꿈치까지 디딘 발자국, 형태의 부식, 원래 부정확해서 알아보기 힘든 모양, 그리고 소수의 조각되고 만들어진 것(후자는 대부분 굴러다니는 작은 바위조각에서 발견됨) 등을 포함한다고 제시된다. 소수의 개인 연구자들은 다른 지역의 제 3기 지층에서 인간 발자국을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과학계나 대부분의 창조론의 주류에서 밀려나 있다.
즉, 저 발자국은 이미 변형된 공룡발자국으로 판명되어 미국 창조과학회 내부에서도 더이상 주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창조과학회를 비롯하여 창조론자들은 계속해서 창조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죠.

다음 그림들은 위 사이트에서 퍼온 그림들입니다.

위와 아래 그림 모두 공룡 발자국이 인간발자국으로 변형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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