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자들이 그러한 불완전한 진화론을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지는 이유가 뭘까? 더 이상 다른 대안이 없다고 진화론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만약 진화론을 부정하게 되면 결국 남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밖에 없다. 그러한 사실들을 진화론자들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과학적인 증거의 확실성으로 진화론을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하나님을 받아들이기 원치 않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너무나 불완전하고 모순 투성이인 진화론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 한 세상이 끝날 때까지 그들은 진화론을 붙잡을 것이다. 결국, 진화론과 창조론의 문제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의 문제일 수밖에 없다. 내 마음에 하나님 알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자체가 감사의 제목이 아닐 수 없다.
창조론자들은 부정하고 싶겠지만 이미 '진화'는 관측된 현상입니다. 그리고 진화론은 그 '진화'란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하는 이론이죠. 다만 진화를 100%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은 아직 아닙니다. 소위 말하면 2% 부족한 이론입니다.
바이러스 진화설이란, 아직 부족한 2%를 채우기 위해 연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바이러스 진화설이 그 2%를 채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만약 바이러스 진화설로 그 2%를 채울수 없다면 또다른 가설을 만들어야겠죠. 그리고 그 새로운 가설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없다면 다시 다른 가설을 찾고.... 이렇게 끝없이 계속하는 것이 과학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진화론자들의 허무한 몸부림'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진화론이 아니면 창조밖에 없다'는 입장은 오히려 기독교계에서도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섯불리 신을 끌어들인다면, 훗날 진화론이(또는 진화론을 대신한 다른 이론이) 완전하게 과학적으로 밝혀진다면 결국 신의 입지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창조론자들은 사람들을 신으로 인도하는 신의 사자가 아니라, 신과 사람들을 격리시키는 사탄의 추종자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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