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2000년전 유대 유목민들의 판타지 소설이다.. 저는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특히 성경을 근거로 창조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이런 행동이 기독교인에게는 불쾌할지도 모르겠군요.
첫째, 성경은 판타지 맞습니다. 창세기만 읽어봐도 알 수 있죠. 이런 판타지를 근거로 과학이론을 부정하는 광신도들은 야훼가 창조한 진흙인형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뇌까지 진흙으로 차 있으니까 말입니다.
둘째, 성경이 판타지인 것이 뭐 어때서요?
토끼와 거북 이야기 아시죠? 토끼와 거북이 서로 사람과 같이 대화를 하고 경주를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 두뇌가 진흙으로 가득 차 있는 광신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죠.
그런데 토끼와 거북 이야기가 판타지라고 해서 진리가 들어있지 않을까요? 틀림없이 진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성실함이 빠름을 이긴다(slow and steady win the race)는 진리가 들어가 있죠.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진리는 많습니다. 그런데도 광신도들은 성경이 판타지라는 사실을 부정하는데 집착하느라 정작 성경의 진리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역설적으로 성경이 판타지임을 인정하면 성경에서 많은 진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이 판타지라는 사실을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성경은 비과학적인 쓰레기가 되어버린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