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reahealthlog.com/1656 |
위 X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사랑니는 제대로 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비스듬히 나서 옆 어금니를 건드려 치통을 유발하는가 하면, 치솔이 닿지 않는 곳에 살짝 머리만 내밀어 충치균에 썩어가는 경우도 많죠.
많은 사람들이 어렸을 때 사랑니 없이도 잘 크고, 문제가 생겨 사랑니를 뽑은 후에도 아무런 이상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즉 사랑니 없어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사랑을 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혹시 wisdom tooth가 없는 사람들이 멍청하게 창조론에 현혹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씹는데 아무런 역할도 못하고, 차라리 없는 것이 나은 뒷어금니를 창조주가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느 의사의 말대로 바벨탑의 저주를 아직까지 받고 있는 것일까요?
인류의 조상은 다음과 같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거쳐서 서서히 진화한 존재입니다.
http://bric.postech.ac.kr/myboard/read.php?Board=sori&id=10116 |
두개골에서 보다시피 인류의 조상은 침팬지처럼 주둥이가 튀어나온 형태였습니다. 그런데 점점 주둥이가 들어가는 형태로 진화하면서 지금의 입이 되었죠. 즉 인류의 조상에 비해 턱이 작아졌다는 - 이가 날 공간이 좁아졌다는 - 뜻이 됩니다. 이 좁아진 공간에 사랑니가 나려고 하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사랑니가 진화할 - 아주 작아지거나 아예 없어지거나 - 가능성은 없을까요?
만약 사랑니가 생존에 방해되거나(음식을 먹을 수 없거나) 결혼을 할 수 없거나(외형상으로 보기 안좋거나) 한다면 가능할 겁니다. 사랑니를 뽑을 수 있는 치과기술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사랑니 빼지 마세요. 후회하심
답글삭제그런 말을 사랑니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에게 해 보시죠...ㅎㅎ
삭제빼버리면 나머지 모든 이들이 고생하게 되십니다.
삭제어쩌죠? 전 이미 몇년전에 사랑니를 빼버렸습니다만... 아직까지 '나머지 모든 이들'은 건강합니다. '나머지 모든 이들'이 언제부터 고생하게 될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ㅎㅎ
삭제단단한 것을 씹으실 때 마다 통증을 느끼실 것입니다. 어차피 필요없다고 빼어버리셨으니 후회해도 소용없으심.
삭제오스트랄로피테쿠스, 네안데르탈 인들에는 사랑니가 다 올바로 나 있을까요?
답글삭제보시다시피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튀어나와 있는 입은 이가 날 공간이 충분했죠. 사랑니가 나 있었는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사랑니가 나더라도 인간같은 그런 부작용은 없었을 겁니다.
삭제매우 추상적인 단정이시군요. 근거가 있습니까? 사랑니가 어떻게 나 있던지 제시해보시죠.
삭제[매우 추상적인 단정]이라..ㅎㅎ 하긴 Hunk님에게는 '추상적인 사고'를 할 능력이 없으시죠. 그러니 무조건 '구체적인 근거'만 요구하시죠.ㅎㅎ
삭제그리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게 사랑니가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이 글의 요점은 '필요없는 사랑니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괜히 오스트랄로피테쿠스까지 끌어들이면서 논점을 흐리시는군요.ㅎㅎ
오스크랄코피테쿠스가 사랑니가 다 재대로 나 있어야 님 발언에 신빙성이라고 가지는 것 아닌가요? 단정식 어휘 남발하셨으면서, 증거도 없이 발설하셨습니까?
삭제단정식 어휘 남발하신 것이 누구셨는지요?
삭제[오징어 눈이 부러우신가요? 간추상체가 밖으로 튀어나온 오징어 눈은 그야말로 조그만 충격에도 실명됩니다.]
[사랑니 빼버리시다가는 그냥 평생 풍치를 달고 사셔야 합니다. 기존 치아를 지탱해주는 것이 사랑니 입니다. 함부러 빼다가 큰 고생 하게 되심.]
그나마 저는 근거를 보여드렸습니다만...
- 망막박리 오징어눈 하나 안보여주시는군요.
- 사랑니가 다른 치아를 지탱해준다는 근거도 전혀 없었습니다.
증거도 없이 발설한 것도 Hunk님이고, 쓸데없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게 사랑니가 있다 없다'로 논점을 옮기려는 사람도 hunk님입니다.
하 수평매복니 방치했다가 치열다 틀어지고 고생한 1인 여기있다. 오히려 사랑니 안뺀게 평생 고생의 길이 되었다 헝크야. 사람마다 처한 상황에따라 다르다는걸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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