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 이야기 - 화석률



   < 육상 척추동물의 화석률(fossil ratio) >
                현생       화석         화석률
목(目)          43           42            97.7%
Family(科)    329         261            79.3%
조류제외      178         156           87.6%
-------여기까지가 현재의 통계입니다--------------
                       현생             화석           화석률
진화사실일때----100------최소10000------98% 이상
                                    최대20000
진화의 중간생물이 현생하고 있는 생물의 100배는 발견되어야
진화가 입증되는 것이다

<중략>

지금까지 발견한.... 공룡발자국 화석부터 시작해서 캄브리아층
에서 발견되는 단세포나
하등동물 화석까지 합하면...개체수로만 따져도 수십억개가
넘는데....rainbow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화석이 생성되기가 그
렇게 어렵다면 ....그렇게 많은 개체수의 화석은 뭡니까?

<중략>

*******님아 현재까지 발견된 화석 개체수가 몇개나 되는지 아
시고 화석 생성되기가 어렵다고 말하시나요?
그렇게 만들어지기가 어려운 화석이 어떻게 수백억개나 만들어
졌죠? 발자국 화석부터 단세포 ..하등동물...어마어마한 화석들이 있죠
현생 생물의 80%이상까지 화석으로 발견되었는데 화석이 생성
되기 힘들다니요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어느 분이 '화석률'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에, 잠시 검색을 해 봤더니 이런 글이 나오는군요.

비율이란 (조각)/(전체)로 계산됩니다. 그러므로 만약 화석률을 계산한다면 (화석 수)/(현재까지 살아온 전체 개체수)로서 계산해야 하죠. 왜냐하면 화석은 개체단위로 화석이 되는 것이지, 어떤 종(種 species) 전체 또는 어떤 속(屬 genus) 전체가 화석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위 글처럼 척추동물의 화석률이 80%이고, 현재까지 발견된 화석 개체수가 백억개라고 한다면, (화석수 백억개)/(전체 개체수) = 0.8이므로 전체 개체수-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포함 지난 30억년 동안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척추동물의 개체수 -(백억)/0.8 = 125억밖에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살아온 어류+양서류+파충류+조류+포유류가 고작 125억마리 뿐이었을까요? 실제 개체수를 대상으로 화석률을 계산해 보면 거의 0에 가까운 값이 나올 것입니다(http://chamsol4.blogspot.com/2011/03/about-transitional-fossils.html).
다시 말하면 화석이 수백억개나 나온 까닭은, 지구상에 살았던 개체수가 그보다 수백배, 수만배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목(目 order)이나 과(科 family)의 화석률이 저렇게 크게 나온 것은 아마 조작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의미없는 계산입니다. 이를테면 범위를 아예 '계(界 kingdom)'로 늘린다면 어떨까요?
화석들 중에는 동물계와 식물계가 있습니다.
현생종 중에도 동물계와 식물계가 있습니다.
즉 '계' 범위에서의 화석률은 2/2 = 1로서 100%가 됩니다. 즉 위에서 언급한 목 단위에서의 화석률이란 것은 사람들을 현혹시킬 정도의 계산값을 골랐을 뿐, 개체수로 따져야 하는 실제 화석률과는 전혀 상관없는 값이죠.

댓글 4개:

  1. 올챙이대마왕

    요새 창조론계는 저 화석률이라는 단어가 대세인가본지 많이 보입니다..;;

    근데 구글에서 fossil ratio라고 쳐봐도 그닥 나오는 건 별로 없네요. 적어도 자주 쓰이는 개념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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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올챙이대마왕님,
    아마도 '화석은 많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화석은 없다. 그러므로 진화론은 거짓이다'란 말을 하기 위해 창조론자들이 만든 말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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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창조론이 과학으로서 무엇을 할수있을까요?
    이 질문을 보름달 떳다라는 창조론자에게 해보니 아프리카 커피농장주인에게 착하게살라고 훈계할수있다라고 하더군요

    창조론자들은 과학의 권위를 빌려 전도할 생각만 하지 과학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것같아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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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익명님,
    이 블로그에서도 몇번 다루었는데요
    http://chamsol4.blogspot.com/search/label/%EC%A3%84%EC%88%98%EC%9D%98%EB%94%9C%EB%A0%88%EB%A7%88
    '착하게 살라'는 말은 진화론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죠. 종교에서 말하는 '착하게 살라'는 말은, 네가 무슨 일을 당하든지 반항하지 말고 내세를 기약해라라는. 기득권층이 좋아할만한 말입니다. 아프리카 커피농장 주인에게 가르쳤다면, 그 농장주는 그 가르침을 농장 일꾼들에게 가르친 후 한층 더 착취할 수 있는 그런 가르침이죠.
    반면 진화론에서 말하는 '착하게 살라'는 말은 모두가 다 같이 잘 살기 위해서는 배신하지 말고 배신당하지도 말라라는 보다 현실적인, 그리고 악용당하지도 않을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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