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되자, 진화론자들은 예전처럼 무작정 화석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화석을 찾기 위해 발굴장소를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틱타알릭 화석을 발견한 닐 슈빈(Neil Shubin) 교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우연히 발견한 화석을 분석하여 네 발 달린 물고기란 것을 알아낸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네 발 달린 물고기 화석을 찾기 위해 발굴장소를 고른 것입니다.
수백년 전부터 발굴된 화석들을 늘어놓은 결과, 양서류나 파충류로 보이는 화석들은 약 3억6500만년 전쯤 만들어진 암석에서 처음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한편, 3억8500만년 전의 암석에서는 완전한 물고기들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슈빈교수의 목적인 '네 발 달린 물고기' 화석을 찾기 위해서는 나이가 3억8500만년~3억6500만년 사이인 지층 - 퇴적암 - 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음은 그러한 지층이 어디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미 그러한 자료들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정부나 석유회사 등에서 지질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약 3억7000만년 이전의, 고대에 개울이 흘렀던 흔적이 있는 장소로서 결정된 곳이 캐나다 북부의 섬지역입니다.그때부터 발굴단은 매년 여름마다 캐나다 북부에서 발굴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04년, 마침내 예측했던 대로 네 다리가 달린 물고기 화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내 안의 물고기(닐 슈빈 저)
창조설자들은 틱타알릭을 그저 다리만 달린 물고기이며 중간단가 안라고 밝혀졌다고 드립을 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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