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자와 진화론자의 차이



이런 식의 댓글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창조론은 단순합니다. 야훼가 다했다 이 여섯글자로 끝납니다.
그래서 창조론자들은 진화론도 그렇게 단순하다고 오해를 하곤 합니다. 진화론도 창조론과 마찬가지로 저절로 생겼다 이 여섯글자로 끝난다고 말이죠.

만약 사막에서 집을 발견했을때, 저절로 생겼다로 만족하는 진화론자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서 이런 집이 생겼는지 만족할 만큼 설명이 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설명에도 그냥 만족하는 진화론자도 없을 것입니다. 최소한 재료는 어디서 구했고 여기까지 어떻게 운반했으며 인부들은 어디서 모았고 인부들의 먹거리, 숙소는 어떻게 해결했으며... 이런 것을 다 밝혀낸 후에야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설명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죠.

동물과 사람

우는 주인에게 휴지를 갖다주고 위로해주는 개


얘가 그랬어요. 이걸로 때려주세요..

물에 떠내려가는 친구를 나뭇가지로 구해줍니다.


도구가 없으면 만들면 되지...


목마를땐 이렇게..


빨리 들어가라...


아저씨, 이거 떨어뜨렸어요...


싸우지 마!!!



나보다 애들 먼저...



이걸 넘으라고? 싫은데?



낚시는 이렇게....



이애만은 안돼요...(새끼들 모두 입양보내고 하나남은 강아지)




자신들을 야훼의 특별한 창조물이라 믿는 사람들은 동물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런 동물들을 보고 뭐라고 할까요? 이런 것도 그냥 단순한 본능에 의한 것일까요?

안드로메다 은하가 보일 확률?


누군가가 이 글에 대해 딴지를 걸어왔네요...


이런 지적에 한번 직접 계산을 해 봤습니다. 과연 안드로메다 은하가 눈에 보일 확률이 얼마가 되는지.. (사실 이런 간단한 계산은 출처를 찾기가 쉽지 않죠. 인터넷에서 1+1=2라는 출처를 찾아보세요.)

안드로메다은하는 지구에서 약 200만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어느 한 순간 안드로메다에서 방출된 수많은 광자들은, 그들이 지구에 도착할 때쯤에는 반지름 200만광년인 구의 표면에 골고루 위치하게 됩니다.


한편, 우리가 안드로메다 은하를 보기 위해서는 그 광자들중 일부가 다음과 같이 우리의 동공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안드로메다 은하가 눈에 보일 확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동공 넓이
------------------------------
반지름 200광년인 구의 겉넓이

이것이 바로 반지름 200광년인 구의 표면에 퍼져있는 광자들이 우리 눈으로 들어올 확률이 될 것입니다.

1. 그렇다면 반지름 200만광년인 구의 겉넓이를 먼저 구해 보죠.

빛은 1초에 약 30만 km, 즉 3*105 km를 이동합니다. 그러므로 1광년은 다음과 같습니다.

3*105 km * 60 * 60 * 24 * 365 = 9.4608*1012 km

이것을 mm단위로 바꾸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9.4608*1012 km = 9.4608*1018 mm

그러므로 안드로메다 은하까지의 거리는 mm단위로 계산하면

9.4608*1018 mm * 2000000 = 1.89216*1025 mm

구의 표면적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의 겉넓이 = 4πr2

그러므로 반지름 200만광년인 구의 겉넓이를 mm단위로 계산하면

4 * 3.14 * (1.89216*1025 mm)2 = 4.49682*1051 mm2

2. 다음에는 동공의 넓이를 구해봅시다. 위에서 말했듯 동공의 평균 크기는 약 7mm 정도입니다.
원의 넓이는

원의 넓이 = πr2

입니다. 그러므로 동공의 넓이는

3.14 * (3.5 mm)2 = 38.465 mm2

가 됩니다.

그러므로 안드로메다 은하가 눈에 보일 확률은

38.465 mm2
-----------------------
4.49682*1051 mm2

이 되며 그 값은 약 8.55*10-51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