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의 거짓말 - 다이아몬드 연대측정

'창조과학회'라는 사이트를 보면 수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마치 진화론은 이미 거짓으로 판명되었고 창조가 진실인 것처럼 보이는 자료들이죠.
비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정말로 진화론은 배우면 안될 것처럼 보이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다이아몬드의 연대측정으로 젊은지구론을 주장하는 창조과학회 자료입니다.


거기에 참고자료까지 덧붙여 신뢰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다이아몬드에 남아있는 C14로 젊은지구를 주장할 수 있을까요?

대학교 생물학 교수이신 블로그 이웃분에 의해 의문을 풀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답게 원본 논문을 읽고 사이언스 논문까지 뒤져서 찾아내셨더군요.

실제로 젊은 다이아몬드 - C14를 포함하고 있는 다이아몬드가 존재하긴 했습니다.


그것도 과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이언스 논문에 말이죠.
논문은 12900년 전 충돌한 운석에 의해 생성된 다이아몬드 - 그것도 극히 미세한 나노다이아몬드에 분석 결과였습니다. 12900년이라는 젊은(?) 다이아몬드이니 C14가 검출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하지만 저 창조과학회의 자료에는 나노다이아몬드 이야기는 없습니다. 논문을 찾을줄 모르는 사람, 논문을 읽을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마치 '모든 다이아몬드'에서 C14가 발견된 것으로 이해되겠죠.
이런 것이 바로 창조과학회라는 집단의 사기행각입니다.

댓글 3개:

  1. 님같은 대부분 진화론자분들은 이렇게 논쟁하면 얻는 이윤같은것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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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님같은 창조론자들을 교화시킬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서 봉사를 하는 거죠. 아이러니하게도 소위 '진화론자'라는 사람들이 성경의 예수님의 말씀을 더 잘 따르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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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무엇보다 제 딸이 비과학이 창궐하는 세상에서 살게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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