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율

먼 옛날에는 원형 밭의 넓이를 재기 위한 π값으로 3을 사용해 왔습니다.

어느날 한 과학자가 정밀한 측정을 통해 π값을 3.1로 계산했습니다. 과학자들은 π값이 3.14인지 3.15인지를 놓고 논쟁을 시작했습니다.
몇년후 다른 과학자가 좀더 정밀하게 측정해서 π값이 3.14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에는 π값이 3.141인지 아니면 3.142인지를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몇년후 또 다른 과학자가 π값이 3.141로 결론을 냈습니다. 이번에는 3.1415인지 3.1416인지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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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후 또 다른 과학자가 π값이 3.14159265358979323임을 밝혀냈습니다. 논쟁은 3.141592653589793238인지 아니면 3.141592653589793239인지로 발전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창조론자들의 반응은 이러했습니다.

- 과학자들이 π값을 계산하겠다고 나선게 벌써 몇십년인데 아직까지 자기들끼리 논쟁만 하고 있다. 지금도 3.141592653589793238인지 3.141592653589793239인지 결론을 못내리고 논쟁만 하고 있잖은가? 이런 과학자들을 믿을수 있겠는가?

- 과학자들이 계산한 π값은 매번 바뀌고 있다. 한때는 3.1이랬다가 3.14랬다가 다시 3.141이랬다가... 지금 그들은 π값을 3.14159265358979323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내일이라도 새로운 π값을 내놓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과학자들이 π값이라고 주장하는 3.14159265358979323도 쓸 수 없는 틀린 값이다.

- 아직까지도 π값은 3.141592653589793238라는 가설과 3.141592653589793239라는 가설이 뒤섞여 있다. 이렇게 가설이 여러가지라는 것은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즉 π값을 3.14159265358979324라고 해서는 안된다.

- π값은 성경에 적혀있는 대로 3이 맞다. 열왕기상 7:23에 분명히 직경이 십규빗이며 둘레는 30규빗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니 모두들 π를 3으로 해서 계산해라. 그렇지 않으면 신이 모두 오답처리를 해서 지옥에 보낼 것이다.

- 뭔 소리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π값은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무한급수로 계산된다.


그런데 chamsol이란 Ⅹ은 π값을 측정해서 계산한다느니 하는 이런 헛소리만 하고 있다. 어쨋든 창조론이 무조건 맞다.

진화론 이야기 - 화석률



   < 육상 척추동물의 화석률(fossil ratio) >
                현생       화석         화석률
목(目)          43           42            97.7%
Family(科)    329         261            79.3%
조류제외      178         156           87.6%
-------여기까지가 현재의 통계입니다--------------
                       현생             화석           화석률
진화사실일때----100------최소10000------98% 이상
                                    최대20000
진화의 중간생물이 현생하고 있는 생물의 100배는 발견되어야
진화가 입증되는 것이다

<중략>

지금까지 발견한.... 공룡발자국 화석부터 시작해서 캄브리아층
에서 발견되는 단세포나
하등동물 화석까지 합하면...개체수로만 따져도 수십억개가
넘는데....rainbow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화석이 생성되기가 그
렇게 어렵다면 ....그렇게 많은 개체수의 화석은 뭡니까?

<중략>

*******님아 현재까지 발견된 화석 개체수가 몇개나 되는지 아
시고 화석 생성되기가 어렵다고 말하시나요?
그렇게 만들어지기가 어려운 화석이 어떻게 수백억개나 만들어
졌죠? 발자국 화석부터 단세포 ..하등동물...어마어마한 화석들이 있죠
현생 생물의 80%이상까지 화석으로 발견되었는데 화석이 생성
되기 힘들다니요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어느 분이 '화석률'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에, 잠시 검색을 해 봤더니 이런 글이 나오는군요.

비율이란 (조각)/(전체)로 계산됩니다. 그러므로 만약 화석률을 계산한다면 (화석 수)/(현재까지 살아온 전체 개체수)로서 계산해야 하죠. 왜냐하면 화석은 개체단위로 화석이 되는 것이지, 어떤 종(種 species) 전체 또는 어떤 속(屬 genus) 전체가 화석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위 글처럼 척추동물의 화석률이 80%이고, 현재까지 발견된 화석 개체수가 백억개라고 한다면, (화석수 백억개)/(전체 개체수) = 0.8이므로 전체 개체수-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포함 지난 30억년 동안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척추동물의 개체수 -(백억)/0.8 = 125억밖에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살아온 어류+양서류+파충류+조류+포유류가 고작 125억마리 뿐이었을까요? 실제 개체수를 대상으로 화석률을 계산해 보면 거의 0에 가까운 값이 나올 것입니다(http://chamsol4.blogspot.com/2011/03/about-transitional-fossils.html).
다시 말하면 화석이 수백억개나 나온 까닭은, 지구상에 살았던 개체수가 그보다 수백배, 수만배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목(目 order)이나 과(科 family)의 화석률이 저렇게 크게 나온 것은 아마 조작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의미없는 계산입니다. 이를테면 범위를 아예 '계(界 kingdom)'로 늘린다면 어떨까요?
화석들 중에는 동물계와 식물계가 있습니다.
현생종 중에도 동물계와 식물계가 있습니다.
즉 '계' 범위에서의 화석률은 2/2 = 1로서 100%가 됩니다. 즉 위에서 언급한 목 단위에서의 화석률이란 것은 사람들을 현혹시킬 정도의 계산값을 골랐을 뿐, 개체수로 따져야 하는 실제 화석률과는 전혀 상관없는 값이죠.

창조론 이야기 - 부재증명

- 신은 존재합니다. 무신론을 말하려면 먼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를 제시하세요. 제시하지 못하면 신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 이 우주에는 신을 잡아먹는 보이지않는늑대가 살고 있습니다. 전지전능한 신이 보이지않는늑대에게 잡아먹히는 것이 말이 안된디구요? 이 보이지않는늑대는 신에게만은 전지전능하기 때문이죠.
이제 이 우주를 뒤져 이 보이지않는늑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를 제시하세요. 제시하지 못하면 이 보이지않는늑대는 존재하고, 신은 이 보이지않는늑대에게 잡아먹혀 없어진 것입니다.

- 노아의 방주는 존재합니다. 노아의 방주를 부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온 지구를 뒤져 방주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 이 세상에는 노아의 방주만 갉아먹는 흰개미가 존재합니다. 다른 목재선이나 목조건물은 건드리지 않고 오로지 노아의 방주만을 갉아먹는 흰개미들이죠. 이들 때문에 설사 노아가 방주를 만들었다고 해도 이 흰개미들이 방주를 갉아먹어버리기에 방주는 만들어질 수가 없습니다.
자, 그럼 온 세상을 다 뒤져 이런 흰개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세요. 증명하지 못하면 노아의 방주는 없는 겁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과학에서는 부재증명이 아닌 존재증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부재증명을 요구한다면 윗글과 같이 수십가지 증거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부재증명의 부재증명(보이지않는늑대는 신을 먹지 못하도록 재갈을 걸고 있다. 이 재갈이 없다는 증거를 찾아와라, 방주를 먹는 흰개미만 먹는 개미핧기가 없다는 증거를 찾아와라....)이 연속되죠. 결국 의미없는 말싸움밖에 안되는 셈입니다.